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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 척수장애인 협회 활동보조인 이 나의 직업이다
하루 종일은 아니어도 하루에 한 두시간 쯤은
나는 장애아동과
외출도 하고 등산도 하고 장구도 배우고 헬스도하며 모든 사람 들이
할수 있는 활동을 장애인 스스로 할수 있도록 보조 해주는 일
이일에 열중하다 보면 나는 어느새 천사가되어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당황스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호령으로 일관하고 명령으로 습성화 되어 있는 나에게 새로운 세상!
그 지체장애인 들의 표정 에서 부터 버릇 습관 심성등을 유심히
관찰하고 불편함을 찾아 도와 주어야 하니 장애인을 처음 대하는
나는 모든게 답답하고 화가날수밖에...
그러나....
나 스스로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편견을 가지고 살아 왔었다는걸 그들을
보면서 깨달아야 했다
나에게 처음부여된 임무는 장애청년의 출 퇴근과 헬스 보조였다
27살의 형찬이라는청년!
지체장애 1급이었다
청년의 나이라고 하지만 그는 키가140센티도 되지않는왜소한 꼬마다
그는 하나를가르키면 고집스럽게 배운대로한다.
살아가며 모든 융통성과는 거리가 멀다.
시간개념 같은걸 가르키면 교과서 대로 시간과 행동을 지킨다
그아이를 보고 있으면 "법 "이라는게 필요없다.
정상인 이면서도 온갖 추악한 악행을 저지르는 위선자들을 보며
나는 많은걸 깨닫게 된다
오늘도 그 아이는 (형찬) 체육관에서 열심히 음악에 맞춰 싸이춤을 추며
체육관사람들에게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나는 형찬 이라는 그 장애 청년에게
파이팅을 외친다
부여된 임무 두 번째 아이는 올해 판암동 근처 혜광고등학교에 진학 하는
창수라는 중3학생이다
장애아들을 가진 엄마는평생을 그자식을 위해 헌신 한다고 한다
그러한 엄마의 헌신적 사랑때문일까?
창수는 노래도 잘하고 장구도치고 컴퓨터도 할줄아는 지체1급이다
자페아 였던 그가 노래를 좋아 하는데 정확한 발음소리를 알아 들을수는 없어도
박자는 대충맞는다.
글도 읽을줄 알고 노래도 부를줄 아는아이로 조금씩 변해간다고 했다
창수를 데리고 어제는 과학관에가서
줄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다
창수는 나를 맞나면 인사가 시디이다. 선생님 시디...
cd 한 장을 건네주며 음악을 틀어 달라고하는하는말이다
오늘도 장구공부에 열공중인 창수에게 도 파이팅을외친다
아래글은 우리들에게 시사는바가 있어 옴겨봅니다
가게 주인이 문 앞에다 "강아지 팝니다."라고 써 붙였다.
그런 광고는 흔히 아이들의 시선을 끌게 마련이다.
아닌게 아니라 한 어린 소년이 가게 안을 기웃거렸다.
소년은 물었다.
"강아지 한 마리에 얼마씩 팔아요?"
가게 주인이 대답했다.
"10만원에서 50만원 사이에 판다."
어린 소년은 주머니를 뒤져 동전 몇 개를 꺼냈다.
"지금 저한테는 오백원짜리 두 개 밖에 없거든요.
그래도 강아지 좀 구경하면 안 될까요?"
가게 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가게 안쪽을 향해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자 그의 아내가 털실 뭉치처럼 생긴 강아지 다섯 마리 를 가게로 내보냈다.
그런데 한 마리만은 다른 강아지들보다 눈에 띄게 뒤쳐져서 절룩거리며달려왔다.
소년은 얼른 그 절뚝거리는 강아지를 가리키며 물었다.
"저 강아지는 어디가 아픈가요?"
가게 주인이 설명했다. 수의사가 진찰한 결과 그 강아지는 선천적으로
엉덩이 관절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절뚝거리며 걸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그 강아지는 평생동안 절름발이로 살아가야만 했다.
설명을 듣고 소년은 흥분된 얼굴로 말했다.
"전 이 강아지를 사고 싶어요." 가게주인이 말했다.
"아니다. 불구가 된 강아지를 돈 받고 팔순 없어.
네가 정말로 이 강아지를 원한다면 그냥 가져가거라."
소년은 매우 당황했다. 그는 가게 주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전 이 강아지를 공짜로 가져가고 싶지 않아요.
이 강아지도 다른 강아지들처럼 똑같은 가치를 지닌 강아지예요.
그러니 전부 내겠어요.
사실 지금은 오백원 짜리두개 밖에 없지만,
강아지 값을 다 치를 때까지 매달 오백원씩 갖다 드리겠어요."
가게 주인은 그래도 고개를 가로 저었다.
"이런 강아지를 너한테 돈 받고 팔 순 없어.
달리지도 못할 뿐 아니라 다른 강아지들처럼 너와 장난을 치며 놀 수도 없단다."
그 말을 듣자 소년을 몸을 숙여 자기가 입고 있는 바지 한쪽을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금속 교정기로 지탱되고 있는 왼쪽다리를 가게 주인에게 보여 주었다.
소년이 말했다.
"저도 한쪽 다리가 불구라서 다른 아이들처럼 달릴 수가 없어요.
그러니 이 강아지 에게는 자기를 이해해 줄 사람이 필요 할거예요!"
언제나 웃음드리는야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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